아름다운 만남으로의 초대

김혜수 목사

2026-11-01


사람의 일생은 만남의 연속입니다. 유익이 되고 좋은 만남도 있고, 스쳐지나가는 만남도 있고 아쉬운 만남도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의 어떤 좋은 만남도, 우리 영혼의 가장 깊은 곳의 공허함을 완전히 채워주지는 못합니다. 남보다 뒤처지지 않도록 쉼없이 인생의 길을 달려가고 있지만, 문득 우리의 걸음을 멈추었을 때, ‘내가 지금 바른 길로 가고 있는가?’, “내 인생의 끝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지?‘라는 막막한 질문과 마주하곤 합니다.

오늘 서부교회가 준비한 [하사랑 잔치]는 우리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만남으로 여러분들을 초대하는 은혜의 자리입니다. 따뜻한 식사와 작은 선물을 마련하여 여러분을 맞이하지만, 이것은 하나님께서 오늘 여러분을 위해 예비하신 영원한 선물에 비하면 작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길을 찾는 우리를 향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4:6) 예수님은 길을 찾아 방황하는 우리에게 가장 완전한 길이 되시고, 흔들리는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진리의 반석이 되시며, 죽음을 넘어서는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오늘 우리가 이곳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우리의 삶에 참된 평안과 위로를 주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따뜻한 초청입니다. 오늘 하루만큼은 우리 어깨를 짓누르던 인생의 무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초청에 귀를 기울여 보시기 바랍니다. 유한한 이 땅에서 영원을 준비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들려주시는 사랑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만남이 우리의 평생에 잊지 못할 가장 아름답고 복된 만남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