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뜻이면

김혜수 목사

2025-02-16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성도와 불신자가 구분이 잘 안될 때가 있습니다. 믿음의 유무와 상관없이 열심히 수고해야 열매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이라도 장사를 하려면 시장 조사와 타당성 검토를 하고, 사업 계획도 수립하고, 그 분야에서 잘 하고 있는 분들에게 배워야 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성도나 불신자나 삶의 모습은 비슷합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성도의 삶에는 하나님이 계시지만, 불신자의 삶에는 하나님이 고려 대상이 아닙니다. 그래서 성도는 그 모든 계획 속에 ‘주의 뜻이면’이라는 단서를 붙이는 사람들입니다. 성도는 주님의 뜻이면 가고, 주님의 뜻이면 서는 사람들입니다. 범사에 하나님께서 우리의 주권자 이심을 인정하고, 주의 뜻이면 하겠다는 믿음의 고백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범사에 ‘주의 뜻대로’ 살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먼저 물어야 합니다. 매일 주님께 주님의 뜻을 기도로 묻고, 말씀을 들을 때나 읽을 때에 물어야 합니다. 물었다면 들어야 합니다. 말씀과 기도 시간에 잠잠히 하나님의 뜻을 듣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들었다면 들은 대로 행해야 합니다. ‘묻고, 듣고, 행하라!’ 신앙의 원리는 단순합니다.

무엇이 선입니까? 주님의 뜻대로 행하는 것이 선입니다. 무엇이 악이고 죄입니까? 주님의 뜻대로 행하지 않는 것이 죄입니다. (17절)“그러므로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면 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