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4
느헤미야를 중심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루살렘 성벽 재건을 마무리하려고 할 때, 대적자들은 [오노 평지]로 느헤미야를 불렀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중립 지대에서 평화롭게 회담을 하자는 합리적이고 신사적인 초대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숨겨진 의도는 느헤미야를 해치고, 하나님의 큰 역사를 방해하기 위한 목적이었습니다.
사탄은 오늘날도 우리를 영적 [오노 평지]로 초대를 합니다. 사탄은 보기에 ‘나쁜 것’을 가지고 우리를 유혹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보기에 좋고, 먹음직스럽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러운 것으로 우리를 유혹합니다. 그럴듯해 보이는 ‘좋은 것’을 내밀어서, 하나님께서 맡기신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도록 미혹합니다. 그렇게 사탄은 우리를 초청합니다. “오라! 우리가 오노 평지에서 만나자!”
느헤미야는 대적들의 요구를 단호하게 거절합니다. “내가 이제 큰 역사를 하니 내려가지 못하겠노라” 느헤미야는 성벽 재건의 사역이 하나님께서 맡기신 ‘큰 역사’임을 알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에 비하면 대적들의 제안은 작은 일이었기에, 단호하게 거절하고 사명에 집중하였습니다.
오늘 우리도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감당하고 있을 때에, 사탄은 우리를 [오노 평지]로 초대합니다. “좋은 게 좋은 거지”, “남들도 다 하니까”, “딱 한 번만 넘어 가자” 우리를 오노 평지로 이끌어 내어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도록 미혹합니다. 그러나 그때에 우리는 느헤미야와 같은 거룩한 단호함을 회복해야 합니다. “나는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위대한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 자이기에, 결코 그곳으로 갈 수 없다” 성도로서의, 사명자로서의 거룩한 정체성을 가지고 흔들림 없이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완수하는 믿음의 승리자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