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2
성경에서 ‘이름’이 갖는 무게는 단순한 호칭 그 이상입니다. 히브리적 사고에서 이름은 곧 그 대상의 [전인격]이고, 그 [존재 자체]를 의미합니다. 성도의 삶에 있어서 가장 소중하고, 강력한 이름이 있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라는 이름입니다.
[예수님의 이름] 안에는 구원의 능력이 있습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롬10:13) 예수님의 이름을 믿음으로 붙드는 자에게 구원의 은혜를 약속하셨습니다. 베드로가 나면서부터 걷지 못했던 자에게 선포하였던 것처럼 성도에게는 세상이 자랑하는 은과 금은 없지만, 구원하시는 능력이 되는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이 선포되는 곳에 어둠이 물러가고, 예수님의 이름을 붙드는 곳에 영혼의 치유가 일어납니다.
또한 [예수님의 이름]에 응답의 약속을 주셨습니다.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요14:14) 우리는 이 약속을 따라 기도를 마칠 때에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라고 고백합니다. 이것은 기도의 끝을 알리는 관용적인 표현이 아닙니다. 약속을 붙드는 믿음으로 드리는 고백입니다. 나에게는 하나님 앞에 나갈 자격이 없지만, 완전한 의가 되신 예수님의 이름을 힘입어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간다는 고백입니다.
이처럼 [예수님의 이름]은 성도에게 주신 놀라운 특권이자 능력입니다. 우리는 존귀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을 세상에 나타내는 [그리스도의 대사]들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일하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가 일하시도록 내어드려야 합니다. 내가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시도록 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우리의 일상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성도의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