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예배는 [하나님 중심]입니까?

김혜수 목사

2026-02-08


예배는 하나님 중심이어야 합니다. 많은 예배자들이 예배를 드린 후 말합니다. “오늘 찬양이 참 은혜로웠어. 오늘 말씀은 나에게 큰 위로가 되었어” 물론 예배 중에 은혜와 위로를 얻는 것은 예배자가 누릴 수 있는 귀한 열매입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과연 하나님께서 오늘 나의 예배를 기쁘게 받으셨는가?’하는 것입니다.

예배의 주인공은 설교자도, 찬양팀도, 예배석에 앉아 있는 성도들도 아닙니다. 예배의 유일한 관객이며, 주인공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 한 분이십니다. 하나님 중심의 예배를 회복하기 위해 우리는 세 가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첫째, 하나님의 기쁨을 구해야 합니다. 예배는 내가 무엇을 얻기 위한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께 우리의 삶을 드리는 시간입니다. 나의 감정과 기분에 집중하기보다, 나의 예배가 하나님께 드려지고 있는지 마음을 쏟아야 합니다.

둘째, 구경꾼이 아니라 예배자가 되어야 합니다. 예배당의 의자는 관람석이 아닙니다. 관람석에 앉아 무대 위를 평가하고, 감상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우리는 모두가 왕같은 제사장으로서 적극적으로 예배에 참여해야 합니다. 찬양 한 소절, 기도 한 마디, 말씀 한 구절에 온 마음을 담아야 합니다.

셋째, 삶으로 이어지는 예배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몸 된 지체들이 함께 드리는 예배는 일주일의 [삶의 예배]를 위한 시작점입니다. 예배당 문을 열고 나서는 순간부터 다시 들어오기까지 우리는 하나님의 통치를 우리 모든 삶의 자리에서 인정하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영적 예배입니다.

스스로 질문해 보길 바랍니다. “나의 예배는 하나님 중심입니까?” 우리의 예배가 ‘나의 위로’를 위한 자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는 자리가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