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열매, 사랑

김혜수 목사

2025-09-21


사랑은 성령의 첫 번째 열매입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갈5:22) 성령님이 우리 안에 거하신다는 가장 분명한 증거가 바로 사랑입니다. 성령 충만한 성도는 사랑이신 하나님을 닮아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이며, 이웃을 사랑하는 자입니다.

우리는 성령 충만함에 대해서 오해하여 어떤 초자연적인 은사나 능력을 갖추는 것에만 국한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성경이 말씀하는 성령 충만은 단순한 능력이 아니라, 관계의 회복과 인격의 변화라는 열매를 맺습니다. 성령 충만한 사람은 하나님과의 온전한 관계를 회복하고, 이웃과의 사랑의 관계를 바로 맺는 자입니다. 성령 충만한 사람은 그리스도의 인격을 닮아감으로 그 성품과 인격이 변화된 사람입니다.

성령 충만한 사람은 사랑 충만한 사람입니다. 사랑은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이 맺으시는 열매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은 성령님이 맺으시는 사랑의 열매를 자연스럽게 맺습니다. 우리는 사랑을 통해서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의 충만한 임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성령님이 거하시는 성전으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은 우리 안에서 사랑의 열매를 맺음으로 우리를 성전답게 세워가십니다. 사랑은 성령 충만의 첫 번째 열매이고, 다른 모든 성령의 열매를 품는 그릇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는 서부 가족들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