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됨의 놀라운 은혜를 누리게 된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 때문이며[하나님의 열심] 때문입니다. 보통 ‘열심’이라는 단어는 사람에게 사용을 합니다. 그런데 성경에서 하나님께 이 단어를 사용할 때가 있습니다.

 (사9:7)“...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여기서 ‘열심’으로 번역한 히브리어 ‘키느아트’는 본래 ‘시기’ 또는 ‘질투’라는 단어입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사랑하는 백성들을 원수들로부터 보호하시고, 악한 자들에게 빼앗기지 않으시려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는 단어입니다. 

 오늘 우리가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허덕이다가 구원의 은혜를 누리게 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열심의 결과입니다. 하나님의 열심이 우리 안에 구원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열심이 오늘도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견고한 믿음의 사람으로 설 수 있도록 일하십니다. 하나님의 열심이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 가운데로 우리를 초청하셔서 자녀됨의 축복을 누리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열심의 결과로 부름받은 우리는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열심을 닮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열심을 닮아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에 열심을 품고, 형제를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한 자로 세우는 일에 열심을 다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을 누리고 나누는 일에 열심을 다하는 서부 가족들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