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3
[경건]은 하나님을 향한 경외함이요, 하나님의 앞에서의 구별된 삶의 태도라 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참된 경건에 대해 이렇게 말씀합니다. (약1:27)“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
참된 경건은 고아와 과부를 환난 중에 돌보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경건은 이웃과의 관계에서 사랑으로 나타나야 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 분리될 수 없는 하나이듯이, 하나님 앞에서의 경건은 형제와의 관계 속에서 경건한 삶으로 나타납니다.
또한 참된 경건은 세속주의의 물결에 휩쓸리지 않고 믿음을 지키는 것이라 말씀합니다. 우리는 세상 속에 살고 있지만, 세상에 속한 자들은 아닙니다. 마치 배가 바다 위에 떠 있지만, 바다 속에 잠기지는 않은 것과 비슷합니다.
성도가 세속주의의 거센 물결과 싸우지 않으면 그대로 휩쓸려가 버립니다. 배가 물에 잠겨버리면 치열하게 싸울 필요가 없습니다. 끝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영적으로 살아 있는 성도는 끝까지 싸워야 합니다. 그런데 좋은 소식은, 그 싸움의 키를 예수님께서 우리 대신 잡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선장되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안전하게 소원의 항구로 인도하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진짜로 잘 믿는 것이야말로 참된 경건입니다.